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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 커리어하이 27점…삼성생명, 신한은행에 2점차 신승

입력 2019.01.19. 19:20 댓글 0개
박하나, 삼성생명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1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박하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69-67, 2점차 승리를 거뒀다.

11승(10패)째를 신고한 삼성생명은 4위 부천 KEB하나은행(8승13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벌렸다. 3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최하위 신한은행(3승18패)은 6연패에 빠졌다.

박하나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27점을 올렸다. 데뷔 후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스틸을 6개나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배혜윤과 카리스마 펜은 페인트 존에서 각각 22점 7리바운드, 12점 11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1쿼터에서 24-14로 앞서 연패 탈출을 기대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자신타 먼로(22점 19리바운드)와 김단비(18점 10어시스트)가 분전했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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