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NC다이노스, 애리조나 훈련 스타트…컨디션·실전감각 점검

입력 2019.01.18. 16: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9회초 NC 이상호와 나성범이 3루수 실책으로 홈인하고 있다. 2-2 동점. 2018.06.10.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NC 다이노스가 30일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출발해 전지훈련 캠프2를 시작한다. 9명의 코칭스태프와 47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1월30일부터 3월8일까지 38일간의 일정이다.

NC는 새 시즌을 한 발 먼저 준비하는 마음으로 지난 마무리 캠프를 '캠프 1'이라고 이름을 붙인 데 이어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캠프 2 인 투손'을 운영한다.

2019시즌 캠프2는 전지훈련 장소와 인원에 변화를 줬다. 투손과 LA에서 열었던 캠프를 투손 한 곳에서만 진행하며 50명 이상이던 선수단 규모를 줄여 도중에 C팀 전훈지로 이동하는 선수의 수를 줄이고자 했다.

캠프2는 2월17일까지 3일 훈련-1일 휴식으로 진행한다. 이후 귀국 전까지 KT 위즈, 키움 히어로즈와 각 3~4번의 평가전을 치러 실전감각을 점검한다. 2월11일 니혼햄 파이터즈를 비롯,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다양한 해외구단과의 평가전도 준비 중이다.

캠프2 엠블럼도 공개했다. NC의 전지훈련 컬러인 민트로 캠프2 프로젝트를 강조하고 투손의 사막 느낌을 골드 컬러로 반영했다. 원 모양으로 '박동'을 위한 선수단의 결속력을 표현했으며 기존의 화려한 그래픽을 최대한 배제하고 단순화해 다시 기본에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C팀은 2월18일부터 3월19일까지 대만 짜이시에서 훈련을 한다. 4일 훈련-1일 휴식의 계획을 세웠다. 2월28일부터 라미고 몽키즈, 푸방 가디언스 등의 대만 프로야구팀과, KIA 타이거즈·KT 위즈와 평가전을 치른 뒤 2019시즌에 돌입한다.

sdm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