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목포시, '라돈측정기' 무료대여 인기

입력 2019.01.18. 11:17 수정 2019.01.18. 11:34 댓글 0개
생활용품 라돈 검출 따른 시민들 불안감 해소

목포시가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에 1월 현재 146명이 이용해 인기를 끌고 있다.

무료 대여서비는 침대 매트리스, 라텍스, 온수매트 같은 생활용품에서 자연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자가 측정을 통해 불안감을 떨쳐 버리도록 시행하고 있다.

목원동 트윈스타 4층에 위치한 시 환경보호과에 라돈측정기 5대가 비치돼 있으며, 2일 동안 무료로 대여한다.

대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전화(☎061-270-3331) 접수 후 신청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측정기 대여 시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대여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용하신 분은 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반납기한을 꼭 준수해달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실내공기 중 라돈 농도가 높게 측정될 시에는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고, 매트리스 등 특정 제품에 대해 라돈 방출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생활방사선안전센터 홈페이지 (www.kins.re.kr/radon) 또는 콜센터(1811-8336)로 라돈 측정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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