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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출신 헥터 노에시, 마이애미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9.01.18. 10:16 댓글 0개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무사에서 KIA 선발투수 헥터가 역투하고 있다. 2018.10.11.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 출신 헥터 노에시(32)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팬크레드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8일(한국시간) "헥터가 마이애미 말린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승격시 80만달러(약 9억원)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다. 세부 계약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미니카공화국 태생인 헥터는 메이저리그 통산 107경기에 출장해 12승 31패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35승 28패 평균자책점 3.71의 성적을 올렸다.

2016년 KBO리그에 진출해 3년간 KIA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7시즌엔 20승을 올려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KBO리그 통산 46승 20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헥터는 올해 KIA와의 재계약에 실패했다. 달라진 세금 규정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KBO리그를 떠났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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