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전남 외국인 보유 토지 370만㎡···전년 比 5.2% 줄어

입력 2019.01.17. 17:34 수정 2019.01.20. 08:20 댓글 0개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 영암군 삼호읍 일대 866만1000㎡(262만평) 규모로 추진중인 삼호지구 기업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 전남도는 6일 삼호지구가 공유수면(간척지)매립 공사 준공과 함께 토지로의 형질변경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8.02.06 (사진= 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는 2018년 하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전남지역 토지면적이 370만㎡로, 전년보다 5.2%(3만3000㎡)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체 전남 면적(1만 2335㎢)의 0.3% 수준으로 금액으로는 공시지가 기준 2조2256억 원으로 전년보다 0.48%(108억 원) 줄어든 규모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전년보다 2.1% 줄어든 157만㎡로 전체 외국인 보유 면적의 42.61%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17만7000㎡(4.78%), 일본 14만3000㎡(3.86%), 중국 3만2000㎡(0.86%) 순이고, 나머지 국가가 47.88%를 보유하고 있다.

취득 원인별로는 공장 용지 201만4000㎡, 주택용지 7만4000㎡, 상업용지 2만4000㎡, 레저용지 1000㎡, 기타 158만9000㎡로 파악됐다.

유영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외국인 실거주와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다 편리하게 토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