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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기업, 신나게 新제품 만들면 경제 활력 회복"

입력 2019.01.17. 16:54 댓글 0개
"책상 속 넣어둔 혁신 꺼내달라…함께 꽃피울 것"
【울산=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울산 남구에 위치한 수소 생산공장인 ㈜덕양 3공장을 방문해 김기철 사장으로부터 수소생산 및 정제, 압축 등의 설명을 들으며 공장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19.01.1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지역 경제 행보로 울산 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기업은 신나게 새 제품을 만들고 신기술, 신산업이 활성화되면 우리 경제의 활력도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네 번째 행보로 울산을 방문해 '수소 경제'를 신 성장동력으로 규정하며 혁신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혁신은 즐거워야 한다'며 "그러려면 맘껏 뛰놀게 판을 만들어야 하고 정부는 넘어져도 안전하게 샌드박스를 둬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 규제샌드박스가 시행된다"며 "그동안 규제로 인해 꿈을 현실로 구현하지 못한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당장 오늘만 19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기업들에서 신청했다"며 "이 중 '모바일 전자고지 활성화'가 규제샌드박스로 시행되면 공공기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받게 된다. 국민들께서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며 "책상 속에 넣어두었던 혁신을 모두 꺼내주시길 기대한다. 함께 꽃피우겠다"고 덧붙였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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