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뉴시스
- [속보] 반도체 호조에 광공업 3.1%↑···내수 침체에 소비는 3.1%↓ 뉴시스
- [인터뷰]장원영 언니 넘어···장다아 "연기로 보여줄래요"뉴시스
- 하나證 "에코마케팅, 글로벌 성장 여부 주목···목표가↑"뉴시스
- [단독]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3년 만에 대표로 복귀 "이커머스 급변속 리더십↑"뉴시스
- 경기 하남갑···민주 추미애 39% 국힘 이용 31%[한국리서치]뉴시스
- 김대호 "올해 광고만 20개···프리선언은 도움 될 때"뉴시스
- '10배 저렴' CAR-T 치료제 나왔다···"제약업계에 큰 충격"뉴시스
- 전북선관위, 후보자 선거벽보 도내 4900여 곳에 첩부뉴시스
- AI시대, 취업 플랫폼도 변모···인크루트, HR테크 선도뉴시스
韓드라마, 터키·서남亞 잘 나간다…'백일의 낭군님' 인기
입력 2019.01.17. 16:22 댓글 0개【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한국 드라마가 터키와 서남아시아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터키와 서남아시아 3개국에서의 국내 드라마에 대한 인터넷반응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방통위는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아랍에미리트 인터넷 사이트에서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방송된 27편의 국내 드라마에 대한 네티즌 여론과 뉴스, 동영상을 분석했다.
터키의 네티즌 여론은 9746건, 동영상 수는 852개로 총 3만8795번 조회됐다. 뉴스 기사는 15건에 그쳤다. 터키 네티즌은 소셜네트워크(SNS)보다 동영상 사이트의 댓글을 통한 의견 교환이 활발했다. K-POP 및 한류 스타 중심의 반응이 대부분으로 드라마 관련 뉴스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가족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와 선호도가 높아 '하나뿐인 내편' 관련 네티즌 여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관련 뉴스와 동영상 조회는 '백일의 낭군님'이, 동영상은 '부잣집 아들'이 많았다.
서남아시아 3국의 네티즌 여론은 1만3391건, 동영상 수는 720개로 총 86만1410회 조회됐다. 뉴스 기사는 188건이었다. 주로 SNS에 댓글을 달아 소통했으며, '손 the guest' 관련 여론이 가장 많았다. 뉴스와 동영상 부문에서는 모두 '마성의 기쁨' 관련 반응이 가장 높았다.
방통위는 방송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내 드라마에 대한 해외 웹사이트의 인터넷 반응을 조사하고 있다. 기존에는 한류가 조성된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위주로 시행한 반면 지난해 1차 조사에서는 한류 잠재국인 인도, 2차 조사에서는 터키, 서남아시아 3국을 추가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콘텐츠 수출업계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며 "올해 조사 대상국 선정에서도 이 점을 중요하게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단독]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3년 만에 대표로 복귀 "이커머스 급변속 리더십↑" 조만호 무신사 의장[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국내 대표 패션 온·오프라인 플랫폼 무신사 창업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3년 만에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바 C커머스(차이나 커머스)의 침공 등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리더십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조 의장을 대표로 다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앞서 조 의장은 지난 2021년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 및 이벤트 이미지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대표 자리를 내려놓았다.그는 사임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조 의장은 지난 2022년 3월 사재 주식을 자회사를 포함한 임직원에게 무상 증여한 바 있다.조 의장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지난 2001년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라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길거리 패션과 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하는 무신사 매거진을 발행했다. 2009년엔 커머스 기능을 도입해 현재 무신사 스토어로 성장했다.무신사는 조 의장이 대표직으로 복귀함에 따라, 한문일 무신사 대표와 박준모 29CM 대표를 포함해 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1988년 생인 한문일 대표는 2021년 7월 무신사 공동대표를 지낸 후 2022년 3월부터 단독 대표를 맡고 있으며, 아마존코리아 대표를 역임한 박준모 대표는 지난 2021년 5월 29CM 공동대표로 선임됐다.3자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되면서 조 의장은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한 대표는 브랜드·글로벌·마케팅 사업을 주력하게 된다. 박 대표는 커머스 플랫폼을 맡는다.조 의장의 이같은 대표직 복귀는 책임 경영 실천과 동시에 사업 간 시너지를 내고,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로 불리는 이른바 'C커머스'의 공세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무신사가 지난 2021년 인수한 29CM는 여성 패션에서 최근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고속 성장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무신사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 일본 내 유통망 확대 등 신사업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각자 대표 체제는 29CM와의 시너지를 높이고, 각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는 등 신사업에 힘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 · [속보]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 · AI시대, 취업 플랫폼도 변모···인크루트, HR테크 선도
- · 안덕근 "20대 수출 품목·글로벌사우스 벨트로 수출·투자 총력전"
- · '세계 1위' 삼성도 긴장···TV 시장 판도 바꾸는 'FAST'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3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4[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5"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6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9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 10민간참여 공공주택 공사비, 전년比 15%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