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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GFX 중형 시스템 렌즈 신제품 공개

입력 2019.01.17. 16:02 댓글 0개
【서울=뉴시스】후지논 GF100-200mmF5.6 R LM OIS WR 제품 모습. 2019.01.17 (사진 = 후지필름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스템의 교환식 망원 줌렌즈 신제품 'GF100-200mmF5.6 R LM OIS WR'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후지논 GF100-200mmF5.6 R LM OIS WR은 약 79-158mm(35mm 환산 기준)의 화각을 지닌 중형 최초의 망원 줌렌즈로, 후지필름의 독자적인 광학 기술이 집약된 높은 해상력과 풍부한 보케 성능으로 풍경 및 자연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13군 20매(수퍼 ED 렌즈 2개, 비구면 렌즈 1개 포함)의 렌즈 구성은 균형 잡힌 배열로 색수차 및 상면만곡 수차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우수한 품질의 촬영 결과물을 제공한다. 여기에 5 스탑의 강력한 흔들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이미지가 흔들리기 쉬운 망원 촬영 시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도 GFX의 고해상도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고속 AF 구동이 가능한 리니어 모터를 사용해 매우 조용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한 AF(Auto Focus)를 구현하며, 전원 온 오프 시 추가 진동을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메커니즘도 탑재했다.

거친 야외 환경에서도 걱정 없는 견고한 디자인은 단연 눈길을 끈다. 렌즈 전면을 불소 코팅 처리하여 방진, 방수는 물론, 영하 10도에서도 견디는 방한 기능을 갖췄으며, 같은 성능을 탑재한 GFX 본체와 결합 시 눈이 오거나 먼지가 많은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텔레 컨버터 ‘GF1.4X TC WR’과의 호환을 통해 초점거리 약 111-221mm(35mm 환산 기준)에 해당하는 확장된 촬영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공개된 GF100-200mmF5.6 R LM OIS WR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사하는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능을 만끽하고, 촬영의 즐거움을 더해줄 최초의 망원 줌렌즈"라며 "중형 센서의 고화질과 깊이감을 구현하는 GFX 미러리스 시스템의 우수한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GF 렌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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