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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부천, 내셔널리그 MVP 장백규 품었다

입력 2019.01.17. 14:43 댓글 0개
내셔널리그 두 시즌 20골 11도움
"프로에서도 빛나는 별 되겠다"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가 2018시즌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장백규를 영입했다.

부천은 17일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인 미드필더 장백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백규는 2014년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지금은 해체된 충주 험멜을 거쳤다. K리그 통산 75경기 9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내셔널리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옮겨 두 시즌 동안 50경기 20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2017시즌엔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2018시즌엔 리그 MVP가 됐다.

송선호 부천 감독은 "누구보다 이번 시즌에 대한 의지와 각오가 남다를 것"이라며 "내셔널리그를 평정하고 프로에 복귀한만큼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장백규는 "나를 믿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에서도 빛나는 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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