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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SNS 1위 '잘로'와 디지털 대출 업무협약

입력 2019.01.17. 11:25 댓글 0개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위성호 신한은행장(오른쪽)과 브엉 광 카이 잘로 CEO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2019.01.17. (제공=신한은행) mina@newsis.com

【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신한은행은 베트남 호치민 '잘로(Zalo)' 본사에서 베트남 1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잘로와 디지털 특화 대출상품 '포켓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포켓론 이용 고객은 잘로 앱에서 대출 가능 금액과 금리를 조회한 후 바로 대출 신청까지 할 수 있다.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대상 고객을 필터링하고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품은 올해 1분기 중 출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베트남의 디지털 금융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가별 금융시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특화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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