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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도 사는 시대…미세먼지 공습에 이색 아이템 속출
입력 2019.01.17. 08:50 수정 2019.01.17. 11:10 댓글 0개마스크가 답답하다면…8중 필터마스크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미세먼지가 대기를 뒤덮는 날이 잦아지면서 미세먼지의 체내 흡수를 막거나 깨끗한 공기를 확보할 수 있는 이색 상품들이 인기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휴대용 산소발생기에서부터 숨 쉬기 편하도록 환기 시스템이 장착된 프리미엄급 마스크, 공기정화기능과 인테리어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 등이 오픈마켓 등에서 인기다.
11번가에서는 여러 가지 종류의 산소발생기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가정용 산소발생기의 경우 식물의 탄소동화작용과 동일한 원리로 고체 산소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유해가스를 제거한다. 동시에 깨끗한 산소를 만들어내는 상품이다.
전원이 없이도 산소를 만들어내고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제품도 있다. 분말형 공기정화제의 카트리지 비닐과 공기구멍을 뜯으면 산소발생, 이산화탄소 및 유해물질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답답한 공기에 고산지대가 아닌데도 휴대용 산소발생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휴대용 산소발생기는 감압기와 산소통을 연결한 뒤 감압기 조절부분을 돌리면 산소가 나온다. 야외에서 산소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산소보충 제품이다.
스투키나 행운목, 테이블야자 등 저렴한 가격에 실내 공기정화기능과 더불어 인테리어 효과를 볼 수 있는 공기정화식물도 꾸준히 인기다.
마스크를 착용할 때 숨 쉬기가 불편한 사람이라면 에어리넘 마스크를 고려해 볼 만 하다. 5겹의 레이어드 원단에 3중 코팅을 더한 8중 필터 마스크다. 환기 역할을 하는 밸브 시스템이 장착돼 호흡시 발생하는 열기나 이산화탄소를 제거해 준다. 필터만 주기적으로 교체하면 된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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