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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초미세먼지 주의보 모두 해제

입력 2019.01.15. 21:21 수정 2019.01.16. 08:24 댓글 0개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와 전남 전역에 발령됐던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 오후 9시를 기해 전남 동부권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께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해제됐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의 PM2.5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각각 25㎍/㎥, 17㎍/㎥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광주지역 PM2.5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2㎍/㎥로 측정됐다.

미세먼지(PM10) 농도도 크게 낮아져 광주·전남 전역의 대기질이 '보통'(31~80㎍/㎥)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광주의 PM10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49㎍/㎥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전남의 PM10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동부권 45㎍/㎥, 서부권 39㎍/㎥로 측정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PM10 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100㎍/㎥ 미만,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35㎍/㎥ 미만으로 측정될 때 해제된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불기 시작한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점차 낮아졌다"면서 "오는 16일 오후까지는 '보통' 수준의 대기질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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