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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병규···광주시 2급 일자리특보로 귀환

입력 2019.01.15. 14:53 수정 2019.01.15. 14:56 댓글 1개
완성차 투자협상 노동계 가교·정책자문 역할 담당
광주형일자리 설계자…부시장까지 오른 입지적 인물

광주시가 광주형일자리 성공적 추진과 노동계와의 가교 및 정책자문 역할을 담당할 2급 상당 사회연대일자리 특보에 박병규 전 경제부시장을 15일자로 임명했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지회장 출신인 박 전 부시장은 2014년 민선6기 광주시에서 사회통합추진단장과 일자리정책특보를 거쳐 경제부시장까지 역임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현 광주형일자리 설계자이기도 하다.

민선7기 광주시에서 2급 일자리특보로 임명되면서 노동 관련 전문성을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

사회연대일자리특별보좌관(2급 상당·전문임기제 가급)은 앞으로 ‘노사상생도시 광주’ 건설의 필수조건인 노동계와의 가교 역할 및 정책자문 등을 통해 노동문제와 사회통합형 일자리 창출 전반에 대해 이 시장을 특별 보좌한다.

특히, 정치권을 비롯해 전 국민적 관심을 받고있는 노사상생 사회대타협 모델인 광주형일자리 사업 성공에 주력하게 된다.

이 시장이 14일 ‘노사상생도시 광주’ 선언 이후 곧바로 2급 상당의 사회연대일자리특보를 임명한 것은 그만큼 광주형일자리 성공에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용섭 시장은 “박병규 사회연대일자리특보는 30년간 노동현장 경험과 민선 6기에는 일자리 정책특보에 이어 경제부시장까지 역임하며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완성차 공장 투자유치 성공과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지역 노동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적임자다”고 말했다.

이어 “완성차 공장 유치는 물론 광주형 일자리를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산업 전반에 확산시켜 노사상생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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