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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홍역 유행…광주시 감염 주의 당부

입력 2019.01.11. 17:02 수정 2019.01.21. 21:42 댓글 0개
대구서 홍역환자 9명 발생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1일 최근 대구에서 의료기관을 이용한 영·유아와 종사자 등 9명이 홍역에 감염됨에 따라 예방접종 강화와 함께 의료기관 의심환자 발생시 관할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에 이어 구강 점막 반점과 피부 발진 증상을 보인다.

국내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은 98% 수준에 달하지만 접종시기가 안 된 12개월 미만 영아나 면역력이 떨어진 고위험 대상자를 중심으로 유행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에서 최근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시는 홍역 감염을 막기 위해 표준 접종 일정인 생후 12~15개월, 만 4~6세 등 총 2차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을 받도록 당부했다.

또 여행 중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여행 후 홍역 잠복기(7∼21일) 내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문의해줄 것도 주문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현재 광주지역에서는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환자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은 발열을 동반한 발진 환자가 찾아 올 경우 선별 분류해 진료하고 의심환자는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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