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아파트 월세 부담 너무 높아요”

입력 2019.01.11. 15:25 수정 2019.01.11. 15:39 댓글 1개
지난해 11월 전남 전월세 전환율 전국 최고
광주도 5.3%로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아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

“아파트 월세 부담이 너무 높아요.”

아파트에 사는 광주와 전남 서민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월세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역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전남지역의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2018년 11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 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6.1%로 전달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4.7%, 연립다세대주택 5.7%, 단독주택 7.5% 순이었고 지역별로는 수도권 5.7%, 지방 7.2%로 조사됐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로, 이 비율이 높으면 전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이며 낮으면 반대이다. 다만, 전월세 전환율 상승(하락 또는 보합)이 절대적인 월세부담 증가(감소 또는 보합)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5.3%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8.9%로 가장 높았다.

울산(7.0%→7.1%), 경남(7.0%→7.1%) 등은 전달보다 상승했지만 전남(7.7%→7.5%), 대전(7.1%→6.9%) 등은 하락했다. 광주도 7.0%에서 6.9%로 소폭 하락했다.

아파트 전월세 전환율은 광주·전남이 전국 최고 수준을 보였다.

서울이 4.0%로 가장 낮았고, 전남이 7.2%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북(6.5%→6.7%)은 전달 보다 상승했지만 전남(7.4%→7.2%), 경북(5.9%→5.8%), 세종(5.1%→5.0%) 등은 하락했다. 광주는 전달과 같은 5.3%를 기록했지만 7개 특·광역시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연립다세대의 경우 서울이 4.5%로 가장 낮았고, 세종이 11.9%로 가장 높았다.

강원(6.9%→8.4%), 전남(8.8%→9.6%) 등은 전달 보다 올랐고 세종(12.5%→11.9%), 울산(6.9%→6.5%) 등은 하락했다.

단독주택은 서울이 6.3%로 가장 낮았고, 경북이 11.3%로 가장 높다.

울산(8.7%→8.9%), 경남(8.6%→8.8%) 등은 전달 보다 상승했고 전북(10.1%→9.8%), 대구(9.3%→9.1%) 등은 하락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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