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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강기정 수석이 교통정리' 보도 부인···"완전한 오보"

입력 2019.01.11. 12:49 댓글 1개
"강 수석, 육참총장·군 인사 만난 일 없어"
"새로 온 지 얼마 안돼···강 수석 업무도 아냐"
【서울=뉴시스】지난 10일 국회를 찾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왼쪽)과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1.10.

【서울=뉴시스】김태규 홍지은 기자 = 청와대는 11일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과 정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의 만남을 둘러싸고 육군본부가 뒤늦게 해명한 것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논리 제공에 따른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기사에 나온 것처럼 교통정리를 하려면 (강 수석이) 육군참총장이나 군쪽 인사를 만나야 되는 것인데, (강 수석은) 일체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가, 이 사안이 강 수석의 업무가 일단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언론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를 인용해 강 수석이 민주당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을 만나 "육군참모총장이 정 전 청와대 행정관을 먼저 불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또 별도의 인용 없이 강 수석이 특위 의원들에게 "청와대 파견 중이던 육군 심 모 대령이 육군참모총장과 정 전 행정관의 만남을 주선했고, 육군참모총장이 행정관을 불러서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정리하자고 국방부에서 만나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육군본부의 공식 해명이 나오기도 전에 강 수석이 관련 내용을 알고 있던 것으로 볼 때 신임 수석이 국방부 인사를 만나 해당 건에 대한 교통정리를 시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보도의 취지다.

실제 육군본부의 해명 자료는 지난 9일 오후 2시12분에 배포됐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강 수석이 특위 의원을 만나 얘기한 시간은 9일 오후 1시30분께다.

김 대변인은 강 수석이 해당 언론과의 통화에서 "팩트를 말한 것"이라고 한 부분과 관련해선 "강 의원이 이러한 회의에서 들어서 알고 있는 내용을 그 자리에서 말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완전한 오보"라고 부인한 바 있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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