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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부동산허위매물 피해막는다…KISO, 검증방법 특허 출원

입력 2019.01.08. 09:46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 검증 관련 서버와 매물정보 관리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특허 출원한 내용은 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을 검증하는 방법과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것으로 ▲이용자 단말기로부터 허위매물 신고를 수신하는 단계 ▲신고에 대한 검증 ▲검증 결과에 기초해 매물 중개인에 대한 정보를 갱신하는 단계로 구성된다. 시스템을 통한 상호 검증과 실시간 공유도 가능해 매물 정보의 투명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KISO 관계자는 "국내 유일 부동산 허위매물 검증기구로서 이용자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특허출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신뢰도 높은 정보들을 취득할 수 있도록 그래프와 함께 축적된 리포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O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는 온라인 부동산 허위매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2년 11월에 설립됐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등 부동산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는 20개 사가 가입해 자율규제에 참여하고 있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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