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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포 폭발' 추신수, 텍사스 5차전 역전패…시리즈 탈락
입력 2015.10.15. 14:17 댓글 0개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솔로포를 쏘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토론토 강타자 호세 바티스타에게 7회 드라마틱한 역전 3점 홈런을 내주며 3-6으로 져 역스윕(2연승 뒤 3연패)의 희생양이 되며 아쉽게 가을야구를 접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최종 5차전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토론토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의 2구째 150㎞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013년 신시내티 시절 피츠버그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2호 홈런이다.
팀의 선취점에도 관여했다. 앞선 1회 첫 타석에서는 무사 2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이 타구는 2루에 있던 딜라이노 드실즈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가 됐다. 드실즈는 프린스 필더의 땅볼 때 야수선택으로 홈을 파고들어 선취점을 뽑았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선발 콜 해멀스는 6회까지 삼진 8개를 뽑아내며 4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다.
양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선 7회초 2사 3루에 주자를 두고 추신수가 네 번째 타석에서 들어섰다. 이때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다.
추신수는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볼을 걸렀다. 추신수가 타자석 라인에서 방망이를 바로 세우고 옷매무새를 정돈하는 사이 포수 러셀 마틴이 투수에게 던진 공이 추신수의 왼손을 맞고 굴절되면서 3루쪽으로 흘렀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오도어가 재빠르게 홈을 밟았다. 주심은 곧바로 노플레이를 선언했지만 텍사스 제프 베니스터 감독이 항의했다. 심판진 합의 판정 결과 인플레이를 선언하며 오도어의 득점이 인정했다. 이번에는 토론토 존 기븐스 감독이 거세게 항의했지만 판정 번복은 없었다.
마틴의 실책으로 기록되며 텍사스가 행운의 득점을 올렸다. 흥분한 토론토 팬들이 각종 오물을 투척하며 경기가 지연되기도 했다. 이후 추신수는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에 곧바로 믿기 힘든 불운이 찾아왔다.
7회말 토론토 선두 타자 마틴의 평범한 내야 땅볼을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가 더듬으며 마틴이 출루했다. 이어 케빈 필라의 타구를 1루수 미치 모어랜드가 잡아 선행주자를 아웃시키려고 했으나 송구가 땅으로 박히며 앤드루스가 공을 잡지 못했다.
이번에는 라이언 고인스가 3루 방면으로 보낸 희생 번트를 아드리안 벨트레가 재빠르게 잡아 3루에 뿌렸으나 또 다시 앤드루스가 공을 떨어뜨렸다. 3연속 실책에 의한 무사 만루 상황이 됐다.
로저스센터는 또 다시 들끓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해멀스는 벤 르비어에게 땅볼을 유도하며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았다. 이후 베니스터 감독은 해멀스를 내리고 샘 다이슨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다이슨은 아웃카운트 한 개와 동점 득점을 맞바꾸며 무사 만루 위기를 1실점으로 막는 듯 했다.
하지만 끝내 중압감을 극복하지 못했다. 바티스타는 다이슨의 3구째를 그대로 퍼올려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만들어냈다. 3-6으로 순식간에 경기는 뒤집어졌다.
텍사스는 남은 이닝 끝까지 추격 의지를 꺾지 않았지만 승기를 잡지 못하며 드라마틱한 승부의 희생양으로 포스트시즌을 마감했다.
- 우려가 현실로···선발진 최약체 키움, 5이닝도 버겁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3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3회 말 키움 선발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4.03.23. leeyj2578@newsis.com[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다. 단 한 명도 5이닝 이상을 책임지지 못했다.올 시즌 키움은 개막 후 3경기를 내리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선발 투수들이 난조를 겪으면서 주도권을 빼앗긴 채 힘겹게 경기를 치렀다.키움은 23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후라도는 지난해 30경기에 등판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65의 호성적을 거둔 외국인 에이스다.그러나 후라도는 KIA 타선에 혼쭐이 났다. 4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내주면서 7실점을 떠안았다. 지난 시즌 후라도가 한 경기에 안타 10개 이상을 허용한 건 30경기 중 한 번뿐이었다. 후라도가 무너지며 초반부터 끌려다닌 키움은 5-7로 졌다.후라도와 선발 원투펀치 짝을 이룬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5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1회부터 사사구 4개를 남발할 정도로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헤이수스는 2회와 3회 가까스로 실점 위기를 넘겼으나 4회 1사 1, 3루에서 손아섭에게 우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강판당했다. 키움이 5-10으로 패하면서 후라도에 이어 헤이수스도 패전을 당했다.[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 키움 선발투수 김선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4.03.19. xconfind@newsis.com토종 에이스 안우진의 군입대와 정찬헌, 장재영의 부상 이탈로 새 판을 짠 키움은 3번째 선발 투수로 우완 김선기를 낙점했다. 지난해 선발로 등판한 7경기에서 5차례 5이닝 이상을 던졌고,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하지만 김선기는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27일 NC 타선에 맞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5실점에 그쳤다. 경기 중, 후반에 분위기를 전환하지 못한 키움은 2-6으로 졌고 김선기는 패전 투수가 됐다.시즌 시작 전부터 최약체 평가를 받았던 키움의 선발 투수진은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선사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은 12.71로 압도적인 꼴찌다.키움은 29일 고척 LG 트윈스전에 후라도를 내세운다. 지난해 후라도는 홈구장인 고척돔 마운드에서 17경기 8승 4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안방으로 돌아온 후라도가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고 흐름을 쇄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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