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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에 8개 서울 주요大 정시경쟁률 일제히 하락
입력 2019.01.03. 20:33 수정 2019.01.04. 08:39 댓글 0개전문가 "상위권 감소하고 안정지원 경향 때문"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정시전형 원서접수가 3일 마감된 가운데 수도권 주요 대학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일제히 하락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려웠던 탓에 수험생들이 안정지원을 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고려대와 연세대는 전체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고려대는 정시전형에서 851명을 모집하는데 3738명이 지원하며 4.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원 802명, 지원자 4298명으로 5.36대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지원자 수와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연세대 역시 1278명 모집에 6404명이 지원해 5.01대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5.33대1보다 경쟁률이 낮았다.
지난해 12월3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도 2019학년도 정시 경쟁률 3.58대1로 2018학년도 4.36보다 떨어졌다.
가,나,다 군 중 1개의 군에서만 신입생을 선발하는 위 대학들과 달리 2개 군에서 학생을 충원하는 성균관대와 한양대도 각각 5.16대1, 5.2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두 대학의 지난해 정시 경쟁률은 5.72대1, 6.10대1이었다.
가,나,다 군 중 모든 군에서 학생을 선발하는 중앙대는 지난해 정시경쟁률이 14.74대1이었으나 올해는 11.66대1이었다.
여학생만 선발하는 이화여대는 506명 모집에 1955명이 지원해 3.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4.75대1이었다.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8개교의 올해 정시전형 경쟁률 평균은 5.62대1로 지난해 6.74대1보다 낮았다. 2017학년도 경쟁률이 6.01대1이었음을 감안하면 1년 사이에 주요 대학 경쟁률의 등락이 컸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 불수능에 따른 영향으로 상위권 층이 지난해보다 감소했고 이에 따라 안정 지원의 경향으로 주요 대학들의 정시 경쟁률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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