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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오월, 전남도청 모습 알려주세요

입력 2019.01.02. 14:33 수정 2019.01.02. 15:09 댓글 0개
옛 전남도청 복원, 시-도민 제보 접수
"5·18 당시, 사진·영상·내부 구조 등 제보 절실"
옛 전남도청 복원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대표들.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복원 전담팀(이하 전담팀)이 5·18 민주화운동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시·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보 내용은 1980년 전후 옛 전남도청과 경찰청 등 6개 건물의 내·외부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 내부 구조, 내·외부 공간별 항쟁 상황, 탄흔 자국 등에 대한 자료나 증언이다. 복원 대상은 전남도청 본관·별관·회의실, 전남경찰청 본관과 민원실, 상무관 등이다.

전담팀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5·18 당시 사진, 영상, 기록 등 다양한 자료 수집을 통한 사실에 근거한 복원을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판단하고 있다.

옛 도청복원을 위해 5·18 관련 기관·단체, 전남도청, 국방부, 언론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 중에 있으나 38년이 지나 자료수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1980년 전후 옛 전남도청이나 경찰청에 근무했거나 5·18 당시 도청항쟁에 참여했던 시민군 제보의 경우 당시 상황을 누구보다 사실적으로 전해줄 수 있어 이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기대하고 있다. 제보는 전화(062-601-4211) 또는 e-메일(re1980@korea.kr)로 하면 된다.

한편 이철운 전담팀장은 "옛 도청 복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올해 2월중에 수립하고 공사 설계용역 등을 거쳐 2022년까지 복원을 완료할 방침"이라며 "다양한 의견수렴과 사실 검증을 거쳐 옛 도청을 복원,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의 민주주의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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