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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광주형일자리→ 송정·광주역 활성화 순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광주 시민들은 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 사업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뽑았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8월24일부터 9월12일까지 15세 이상 광주시민 9496명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을 통해 2018 광주사회지표 통계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2%p)를 실시한 결과 광주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핵심사업으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22.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현대자동차 완성차 투자 유치, 22.8%), '송정역·광주역 활성화'(12.6%), '군공항 이전'(10.3%)이 뒤를 이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책으로는 '일자리 중심 행정 체계 개편'(54.9%), '광주형 일자리 정착 및 발전'(12.8%), '인공지능을 활용한 구인·구직시스템 구축'(9.2%), '특화산업 육성'(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문제로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48.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행정적인 지원'(40.6%), '노조의 적극적 참여'(4.9%), '시민단체의 지원과 협조'(3.9%) 순이었다.
민선7기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서는 '좋은 일자리 창출'(71.7%)이 압도적이었고 '한전을 활용한 에너지밸리 조성'(12.6%), '아시아문화전당 활성화'(4.8%),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4.4%) 등도 포함됐다.
'광주 만(only one)의 고유한 특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18민주화운동'(28.3%), '무등산국립공원'(28.3%), '아시아 문화중심도시'(10.2%), '광주비엔날레'(7.5%) 등의 답변이 나왔다.
가족(가정) 분야에서는 이상적인 자녀수를 '2명'으로 응답한 비율이 53.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1명 22.5%, 3명 16.0% 등이었다. 부모님 노후 생계유지 대책에 대해서는 '스스로 해결'이 50.1%에 달했고, '자식 중 능력자'라는 답변은 23.9%였다.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에 대해선 '영유아 보육·교육비 지원 확대'(32.8%), '육아 휴직제도 활성화 및 대체인력 확보'(16.8%), '임신·출산 지원 확대 및 직장내 보육시설 설치 활성화'(13.7%) 등을 제시했다.
시민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평균 6.8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40대가 7점 이상으로 가장 높았으며, 70세 이상은 6.4점으로 가장 낮았다.
재테크 방법으로는 '저축'을 가장 선호했고, 목적은 '노후생활비'(31.7%), '자녀교육비'(30.2%), '주택 마련'(12.7%) 순이었다. 생활비 지출은 식료품비와 주거비, 교육비가 나란히 36.9%와 18.0%, 13.1%를 차지했다.
교육현실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34.7%가 '입시 위주 교육'을 첫 손에 꼽았고, '일관성 없는 교육정책'과 '사교육비'를 든 응답자도 각각 16.0%와 14.9%에 달했다.
59.2%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가운데 건강유지 방법으로는 주로 '운동'(39.8%)과 '충분한 휴식과 수면'(13.7%)을 들었다.
주거지 만족도에 대해서는 48.8%가 '매우 또는 약간 만족한다'고 답한 가운데 불만족 사유로는 교통불편(26.1%), 주차시설 부족(21%), 공해(18.6%) 등이 주류를 이뤘다. 교통문제 해결책으로는 10명 중 4명꼴로 '불법 주정차와 불법 운전단속'을 꼽았다. 층간소음이 심각하다고 느낀 시민은 14.9%로 2년전(24.3%)보다 감소했다.
최신 정보 습득방법으로는 61.8%가 '인터넷이나 스마트기기'라고 답했고, 스마트기기 이용 용도로는 사회연결망 서비스(SNS)가 61.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서재주 시 법무담당관은 "사회조사는 다른 통계조사와 달리 우리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조사"라며 "조사 결과를 시정 주요정책 수립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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