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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금 6억6000만원 전달

입력 2018.12.24. 16:40 댓글 0개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장학금 6억6000만원을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 자녀를 비롯한 237명에게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수혜자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고속도로 건설·유지보수 중 안전사고를 입은 피해자 ▲이러한 피해자들의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자녀들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앞서 지난 1996년 '고속도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사람중심의 고속도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고속도로 장학재단의 역할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공사의 업무영역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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