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200일 남은 수영대회, 선수촌 공정률 85%

입력 2018.12.24. 14:36 수정 2018.12.24. 14:55 댓글 3개
내년 7월 대회까지 ‘D-200’
선수촌 공정 막바지
차질 없이 ‘순항’중

2019년 광주 ‘빅이슈’ 중 하나로 꼽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200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계·동계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 육상선수권대회와 더불어 세계 5대 ‘메가스포츠’로 평가받는 만큼 총력을 쏟는 건 당연지사.

송정주공아파트를 허물고 진행 중인 선수촌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고 남부대학교 주경기장을 비롯해 임시 수조공사가 들어가는 조선대 운동장 경기장 조성 역시 현장운영계획안을 토대로 순항중이다. 


내년 3월 준공 목표
◆"선수촌 공정률 85%"

송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진행중인 선수촌 공사는 12월 말 현재 기준 공정률 85%에 도달했다.

모두 6천여 명을 수용할 이곳 선수촌 아파트는 지상 15~25층 25개 동으로 조성됐다.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영 및 다이빙 경기가 펼쳐질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지난 9월부터 공사중이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5%에 달한다.

2017헝가리부다페스트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당시 하이다이빙 경기장 모습. 조선대 운동장에서 열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경기장도 이러한 형태로 제작 될 예정이다. 수영대회 조직위 제공

경기장을 신설하지 않고 임시수조공사로 결정 난 광주 염주체육관(아티스틱 수영)과 남부대 축구장(수구), 조선대 운동장(하이다이빙)의 경우 내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공적 개최 위한 염원
◆“국·내외 홍보 총력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국가별 영사관을 통해 해외 판매를 유도 하는 등 입장권 판매 활동에 매진했다.

이용섭 광주시장도 최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현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펼쳤다. 

한편, 광주세계수영대회는 내년 7월12일 광주에서 개최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오픈워터수영·하이다이빙 등 총 6개 종목에 세계 200여 개 국가, 7천여 천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통합뉴스룸=김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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