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화순군, 2019년 하수도 신규 사업 국비 232억 확보

입력 2018.12.19. 09:13 수정 2018.12.19. 09:22 댓글 0개
도곡지구와 월전지구 하수도 정비 추진 탄력

화순군이 ‘도곡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019년 하수도 분야 신규 사업 2건의 사업비 331억(국비 232억)을 환경부로부터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곡지구는 공공하수 처리구역이나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이다.

군은 도곡면 신성리 등 8개리에 사업비 277억(국비 194억)을 투입해 2022년까지 관로 28km를 매설할 계획이다.

또 월전지구는 면 소재지 중 유일하게 하수도가 정비되지 않은 곳이다.

군은 도암면 원천리 등 3개리에 사업비 54억(국비 38억)을 투입해 2021년까지 처리장 1개소를 짓고 관로 5.4km를 매설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올해 화순읍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등 4건의 신규 사업 국비를 확보해 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도 신규 사업 2건에 추가되면서 화순군에서 시행하는 하수도 사업비는 총 1천37억으로 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하수관로 정비 3건 478억(국비 319억 지방비 159억), 마을하수도 정비 5건 417억(국비 268억 지방비 149억), 환경기초시설 2건 142억(국비 71억 지방비 71억)이다.

이들 사업 시행으로 공공수역 수질보존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2019년 신규 사업 확정으로 늘어나는 하수도 처리구역 확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따른 청정화순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환경 개선 및 하수도 행정 선진화를 통한 살기 좋은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최명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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