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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수능 이후 학생 방치 여부 전수점검"
입력 2018.12.19. 09:07 수정 2018.12.19. 10:59 댓글 0개안전 규정과 매뉴얼도 부분 재점검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한달여 간 마땅한 교육프로그램 없이 학생들이 방치되고 있는 것 아닌지 전수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강릉펜션사고 관련 상황점검회의에 앞서 "외형은 성인이라도 아직 어른들이 챙겨야 할 청소년인데, 학교가 '설마'라 생각하며 아이를 방치한 것 아닌지 되돌아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체험학습 명목으로 장기투숙 여행 있는지도 점검할 것"이라며 "체험학습을 허가한 대성고에 대해서는 교육청 중심으로 현장점검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을 위한 안전 규정과 매뉴얼을 재점검하겠다"며 "안전과 직결된 부분은 이미 교육청으로 권한이 이양된 사항이더라도 관리·감독이 소홀히 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적으로 피해학생 10명의 가족에 대한 지원에 나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최선을 다해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겠다"면서 "7명의 아이들과 부모에게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 사고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는대로 부처별로 해야 할 일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병원이 위치한 강릉과 원주 곳곳에 인력을 배치해 학부모와 학교가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강릉수습본부와 긴밀히 연계·협력해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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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소식]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인재양성사업 평가 '우수' 등 [광주=뉴시스]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전경. (사진 = 전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창의융합형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공학교육혁신센터는 소재 산업 컨소시엄으로 주관대학인 전남대가 국립강릉원주대·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동신대와 함께 2022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소재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기반 가치창출형 공학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평가에서 전남대는 ▲수요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 활동 ▲산업특화 교육의 공통 필수 프로그램 운영 ▲기업-대학 참여 자율프로그램 운영의 차별성 ▲참여대학으로의 운영 주체 확대 ▲소재 관련 캡스톤 디자인 주제 발굴 확대 및 국내 특허 출원 ▲컨소시엄 재학생 간 교류 활성화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 박사과정생, 한국청소년학회 논문공모전 대상전남대학교는 심리학과 황현정 박사과정생이 한국청소년학회에서 주최한 2023 대학원생 논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한국청소년학회는 교육학·사회학·정책학·사회복지학·심리학 등 청소년학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논문공모전을 시행, 우수 논문을 시상하고 있다.황현정 학생은 '자비 증진 개입이 청소년의 사회적 연결감과 외로움에 미치는 효과, 친사회적 행동 과제를 통한 인지적 개입과의 비교'라는 논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당 논문은 타인에 대한 자비심을 증진하는 훈련이 청소년들의 외로움 감소에 도움이 되며 친사회적 행동 증진에도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남대는 설명했다.이 연구는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청소년의 외로움을 조명하고, 새로운 관점의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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