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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 6자수석 협의…한반도 비핵화 논의

입력 2018.12.18. 20:53 댓글 0개
이도훈-마르굴로프 "북미대화 개최 완전한 비핵화 진전 만들어야"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이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열린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참석해 악수를 하고 있다. 2018.12.1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8일 서울 외교청사에서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한·러 6자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지난 6월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수석대표 협의 이후 6·12 북미 정상회담과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에서의 진전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측은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은 양국의 공동 목표로서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이고르 마르굴로프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양자회의실에서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있다. 2018.12.18. 20hwan@newsis.com

양측은 최근 관련국간 협의 동향을 공유하고 북미 대화가 조속히 개최돼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관련국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한·러 양측은 올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포함 각급에서 한·러 간 긴밀한 소통이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지속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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