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윤석열 협박방송' 유튜버 1심서 징역 1년···법정구속뉴시스
- [속보] 의대생 휴학 신청 7명 늘어 1만585건···전체 56.3% 뉴시스
- [속보] 검찰, '김만배와 돈거래' 전직 언론인들 압수수색뉴시스
- 카타르 총리 "가자 휴전 협상, 민감한 단계서 교착"[이-팔 전쟁]뉴시스
- 대전혁신기술교류회, 이차전지·수소에너지 신기술 소개뉴시스
- [올댓차이나] 中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개장···창업판 0.68%↓뉴시스
- 이상엽 "이 결혼 당장 엎어"···무슨 일?뉴시스
- K-방산 수출 200억불 달성한다···올해 무역금융 10조 투입뉴시스
- [광주소식]도시문제 해결 인공지능 기업 지원 등뉴시스
- 한화토탈에너지스, 서산시에 장애인 작업차 기증뉴시스
우윤근, 고소장 낸다…"금품 의혹, 수사로 가리자" 자청
입력 2018.12.18. 17:44 수정 2018.12.18. 17:49 댓글 0개이르면 이날 중 검찰에 고소장 제출할 방침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우윤근 러시아 대사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검찰 수사관 김태우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등 수사를 자청한다는 것이다.
우 대사가 고소장을 제출하면 명예훼손 여부를 가리기 위한 수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진실은 검찰에서 규명될 전망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우 대사 측은 이르면 이날 중 김씨의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다.
김씨가 청와대 특감반원 시절 작성한 첩보로 알려진 우 대사 관련 내용 2건은 허위사실에 해당하고, 이를 언론에 공개함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취지다.
문제가 되는 의혹 가운데 하나는 2012년 미래저축은행 비리 수사 당시 김찬경 회장이 검찰 수사 무마를 대가로 조모 변호사에게 1억2000만원을 제공하고, 조 변호사가 이 가운데 1억원을 우 대사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해당 의혹은 검찰 조사에서 조 변호사의 로비 대상이 우 대사가 아닌 자신의 연수원 동기였고, 조 변호사는 구명 활동 없이 수임료 명목으로 돈만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으로 조 변호사는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살았다.
다른 의혹은 우 대사가 2009년 4월 사업가 장모씨로부터 조카에 대한 취업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았다가 이후 돌려줬다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우 대사 측은 장씨로부터 받은 돈은 없었으며, 우 대사가 아닌 김영근 중국 우한 총영사가 처제 남편인 허모씨 명의로 2016년 4월 차용증을 쓰고 1000만원을 빌려줬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우 대사 측은 장씨 관련 의혹에 대해 "장씨가 20대 총선 직전에 광양시 선거사무실 부근에 나타나 돈을 주지 않으면 피켓시위를 한다는 등 협박을 했다"며 "당시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당시 선거를 돕던 김 총영사가 박빙인 상태에서 이슈가 되면 사실관계 여부와 무관하게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그를 만났고, 어려운 사정을 얘기하기에 차용증을 쓰고 돈을 빌려줬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비위 의혹이 불거진 이후 본인이 우 대사에 대한 첩보를 윗선에 보고한 일로 말미암아 쫓겨나게 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는 우 대사 관련 첩보 외에 청와대에서 처리하지 않은 다른 첩보들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일부 언론에 특감반 근무 시절 작성한 첩보보고서 목록 등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특감반에서 전직 총리 아들과 민간 은행장, 전직 고위 공직자 등 민간인에 대한 사찰을 진행했으며 민간 기업에 대한 사찰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도 하고 있다.
청와대는 김씨 주장을 전면 부인하면서 보안규정 위반에 대한 징계 요청을 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s.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70대 노부부에 둔기 휘두른 40대, 현행범 체포 광주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부부에게 둔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웃에게 둔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4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6시13분께 북구 오치동의 한 아파트 계단에서 부부관계인 70대 B씨와 C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가 소지 중인 등산용 지팡이를 빼앗아 이러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얼굴 등을 다친 B씨와 남편 C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으며, 과거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 장흥 행사장서 80대 여성 돌연 숨져···경찰 수사
- · 광주 아파트서 이웃 노인들에게 둔기 휘두른 40대 체포(종합)
- · 장흥 행사장서 쓰러진 80대 여성 숨져···경찰 수사
- · 'LH 감리입찰 뇌물' 심사위원들 구속심사 출석···묵묵부답
- 1광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천에서 찾았다···가출이었나?..
- 2[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3'법정관리 신청' 지역건설업체, 회생 취소도 ..
- 4"가덕도신공항 건설, 지역 건설사 참여 확대 보장하라"..
- 5'저수지 추락 아내 살해' 숨진 무기수···재심서 현장 재검증..
- 6김해 오픈이노베이션 지식산업센터, 471억 들여 2026년 완공..
- 7경남도,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 추진..
- 8부산 민주당 "부산시, 에어부산 분리매각 산은 눈치 안 봐야"..
- 9황사 덮쳤다···부산 16개 구·군 전 지역 '미세먼지 경보'(..
- 10크레인·거가대교 충돌했다면···민관군 수난대비 기본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