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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79호 임홍식 ㈜삼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입력 2018.12.18. 16:10 수정 2018.12.18. 16:25 댓글 0개
【영광=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임홍식 ㈜삼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전남 79호)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김준성 영광군수, 임홍식 ㈜삼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허정 회장, 노동일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2018.12.18. (사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임홍식 ㈜삼성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가 1억원 이상 성금을 기부한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이사는 이날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가입식에서 5년 동안 1억원 기부를 약속해 전남 79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임 대표이사는 1979년부터는 13명의 독거노인·불우이웃에게 생활비 등을 지원했으며, 1988년 영광군 법성면 거주하는 노인 80명에게 효도관광과 경로 위안잔치를 베푼 이래 20여년 동안 매년 효도관광을 진행했다.

지난 2006년 5월에는 노인 6명의 백내장 시술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결혼식을 못 올리고 사는 노부부와 저소득 가정 부부의 결혼식을 돕다 직접 예식장을 차려 소외계층의 결혼식을 무료로 지원하기도 했다.

그는 또 1990년 삼성장학회를 설립, 해마다 학생 15∼2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인정받은 임 대표이사는 2006년 국민훈장 동백장, 2011년 민통장, 2014년 대통령 표창 등 다수의 감사패·공로패·표창장 등을 받았다.

전달된 성금은 영광 지역 저소득 세대를 위한 생계비와 의료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홍식 대표이사는 "풍족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 도움이 필요한 분을 지나칠 수 없어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나눔을 통해 보람과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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