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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종이컵 등 일회용품 퇴출

입력 2018.12.18. 15:40 댓글 0개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18일 환경보호를 위해 의회 사무국 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의회 사무국과 각 의원 사무실 내 비치된 종이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기로 했다.

고점례 의장은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종이컵 등을 비롯한 일회용품은 자원낭비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 모두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북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구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제2차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북구청 직장운동경기부(검도부) 운영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안, 쌀 목표가격 80㎏당 24만 원 보장 촉구 대정부 건의안,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에 통과한 2019년도 북구 본예산 총규모는 전년도 예산액 5786억 원 대비 14.86%가 증가한 6646억 원이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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