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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입국 탈북민 1042명…전년 동기와 비슷

입력 2018.12.18. 13:57 댓글 0개
【서울=뉴시스】정부서울청사 통일부. 2018.05.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올해 국내 입국한 탈북민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18일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입국 탈북민은 1042명으로 전년 동기(1045명)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2012년부터 국내 입국하는 탈북민은 연간 1000~1500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2011년 2076명에 달했던 국내 입국 탈북민은 2012년 1502명, 2013년 1514명, 2014년 1397명, 2015년 1275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2016년에 1418명으로 잠시 증가했으나 지난해 1127명으로 다시 줄었다.

지난 9월 말 기준 입국 탈북민은 총 3만181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입국 시점을 기준으로 한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30~39세가 9195명으로 가장 많았다. 20~29세 9095명, 40~49세 5541명으로 뒤를 이었다.

탈북민 경제활동 현황을 보면 2011년부터 2016년도까지 50%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61.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60%대를 넘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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