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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외교장관회담…"한반도 비핵화 지속적 지지"

입력 2018.12.17. 21:24 댓글 0개
통상·투자, 인프라, 전자조댤 실질협력 강화키로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까를로스 홈즈 뜨루히요 콜롬비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 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8.12.1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강경화 외교장관은 17일 까를로스 홀메스 뜨루히요 콜롬비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와 중남미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콜롬비아 측의 지속적 지지를 당부했다.

뜨루히요 장관은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 혈맹국으로서 콜롬비아 정부의 굳건하며 지속적 지지를 약속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양 장관은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협상의 조속한 개시를 위한 콜롬비아 측 지지에 대해 협의했다. 2016년 7월 발효된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등 통상·투자와 인프라, 전자조달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까를로스 홈즈 뜨루히요 콜롬비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 2018.12.17. park7691@newsis.com

또 유엔 등 국제기구 진출와 주요 국제이슈 대응에서 더욱 긴밀히 협력키로 하고 최근 한반도와 중남미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콜롬비아 신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지식과 정보에 기반한 문화컨텐츠 진흥산업에서 양국 간 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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