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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김단비,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1위

입력 2018.12.17. 16:29 댓글 0개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3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노리는 인천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중간집계 선두를 달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 7일 시작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김단비는 17일 정오를 기준으로 총 3518표를 획득해 국내 선수 부문 1위를 차지, 3년 연속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라이벌은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 박혜진이다. 3365표를 얻어 2위에 오른 박혜진은 김단비를 근소한 차이로 추격했다.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이 3235표, 박지수(청주 KB국민은행)가 3017표로 각각 3, 4위에 올랐다.

국내 선수 부문에서 팬 투표만으로 10명을 선정하는데 10위 자리를 놓고 다툼이 치열하다. 이경은(신한은행)이 1646표로 10위를 달린 가운데 공동 11위 염윤아(KB국민은행·1583표), 임영희(우리은행·1583표)가 맹추격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OK저축은행의 다미리스 단타스가 총 4392표로 1위를 질주했다.

KEB하나은행의 샤이엔 파커가 3806표로 2위에 올랐고, 우리은행의 크리스탈 토마스(3775표), KB국민은행의 카일라 쏜튼(3751표)이 차례로 뒤를 잇고 있다.

올스타 선정 팬 투표는 26일 오후 1시까지 WKBL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팬 투표와 감독 추천을 통해 최종 올스타 명단을 발표한다.

한편 올스타전은 내년 1월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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