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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내년도 재난안전대책 3004억원 투입

입력 2018.12.17. 16:04 수정 2018.12.17. 16:06 댓글 0개
2019년도 안전관리계획 확정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내년 재난관리대책비로 64개 재난 유형에 총 사업비 300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광주시는 17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안전관리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일반 등 3개 분야 64개 재난 유형, 192개 재난관리대책 등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등을 담았다.

재난대책 재정투자 규모는 2018년도보다 13% 늘어난 3004억원이다.

유형별로는 ▲자연재난 분야 풍수해, 폭염 등 9개 유형 429억원 ▲사회재난 분야 교통사고, 미세먼지, 감염병 등 56개 유형 2400억원 ▲재난안전일반 분야 안전문화3·3·운동 등 13개 유형 220억원 등이다.

광주시는 이번 안전관리계획을 통해 주요 재난·사고 사망자를 지난해 528명에서 456명으로 14% 낮춘다는 계획이다.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해마다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은 지자체의 안전지침서다"며 "계획적이고 종합적으로 안전관리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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