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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피해자 지원 조력자들의 이야기…18일 이후포럼

입력 2018.12.17. 10:06 수정 2018.12.17. 11:34 댓글 0개
피해지원 조력자로부터 개선·보완책 청취
【서울=뉴시스】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제11회 이후 포럼을 개최한다. 2018.12.17. (사진=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공)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18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대교육장에서 제11회 이후 포럼을 연다.

이후 포럼은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 이후 지난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직접지원 조력자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와 성폭력 피해자 집중지원팀의 지원 경험을 토대로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미투 국면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공공부문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기선희 팀장이 신고 사건을 분석하고 유형화한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단면을 들여다본다.

성폭력 피해자 집중지원팀에서는 36건의 지원 사건을 토대로 지원사업이 넘어선 벽과 부딪친 벽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부에서는 법률·상담·노무 등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각 영역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나서 제도적 개선점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피해자 직접지원을 추진했던 조력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제시를 통해 향후 진행될 피해자 직접지원 사업과 관련한 개선과 보완점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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