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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FA 프리미엄? 연봉 인상도 부익부빈익빈 되나
입력 2018.12.17. 09:05 댓글 0개프리에이전트(FA)로 향하는 길목. 연봉 인상의 ‘노잣돈’은 누구에게 향할까.
구단의 ‘집토끼 사수’ 의지는 선수의 FA 권리 행사 1년 전 연봉으로 엿볼 수 있다. KIA 타이거즈는 2016시즌을 앞두고 양현종의 연봉을 3억5000만원(4억원→7억5000만원·인상률 87.5%) 인상했다. ‘양현종을 넘보지 말라’는 엄포였고 실제로 시즌 종료 후 그를 품었다. 김광현 역시 같은 해 6억원에서 8억5000만원으로 2억5000만원(인상률 41.7%)의 ‘잭팟’을 누렸다. 김광현의 8억5000만원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비 FA 연봉 최고액’이다.
올 시즌에 앞서도 양의지가 4억8000만원에서 6억원으로, 1억2000만원(인상률 25%) 인상의 기쁨을 누렸다. 2019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는 이들도 이러한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 KIA의 키스톤 콤비 안치홍·김선빈은 내년 시즌 종료 후 나란히 FA가 된다. 안치홍은 3억2000만원, 김선빈은 2억8000만원의 연봉을 올해 받았다.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안치홍은 프리미엄과 무관하게 대폭 인상 요인이 충분하다. 김선빈도 지난해 타격왕의 모습을 잃었지만, 프리미엄을 더한다면 인상 가능성이 높다.
올해 최다안타·득점 타이틀을 얻은 ‘30홈런 외야수’ 전준우 역시 대폭 인상이 유력하다. 전준우의 올해 연봉은 2억7000만원. 롯데는 전준우가 빠진다면 또 다시 외야수 서바이벌 ‘나는 좌익수다’를 피할 수 없다. 전준우는 상징성과 실리 모두 챙길 수 있는 카드다. 올해 대폭 인상으로 내년을 기약할 가능성이 높다. 오지환의 백업 유격수 찾기에 실패한 LG 트윈스 역시 2억9000만원인 그의 연봉을 올려줄 수밖에 없다.
물론 모두가 김광현, 양의지, 양현종이 될 수 없다. ‘부익부빈익빈’의 칼바람은 예비 FA들도 피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연봉협상 자격을 갖춘 예비 FA 22명 중 인상자는 9명에 불과했다. 2명은 동결에 만족했고, 절반에 달하는 11명이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당시 삭감의 아픔을 맛본 이들의 올 겨울은 쌀쌀하다. 박한이, 손주인(이상 삼성 라이온즈)는 권리행사를 포기했고, 김진우(질롱코리아), 이명우(전 롯데 자이언츠)는 방출됐다. 지난해 4억원 삭감의 아픔을 맛본 이용규(한화 이글스)를 비롯해 김상수(삼성), 이보근(넥센 히어로즈) 정도가 협상 중이지만 ‘대어’는 아니다.
이탈하더라도 전력 출혈이 심하지 않을 선수에게는 프리미엄을 안기지 않는 분위기가 구단들 사이에 형성된 것이다. 지방 A팀 관계자는 “초대형 FA 계약은 이제 선택받은 소수의 전유물이다. 예비 FA 역시 마찬가지다. 올해도 연봉 대폭 인상의 혜택을 누릴 예비 FA는 한 손에 꼽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 한국 야구, '프리미어12' B조에···일본·대만·쿠바 만난다 WBSC가 2024 프리미어12 조편성을 발표했다. (WBSC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B조에 편성돼 일본, 대만 등과 대결하게 된다.WBSC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2024 프리미어12 조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프리미어12에는 WBSC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이 출전한다. 조는 A와 B, 두 개로 나뉜다.랭킹 4위인 한국은 일본(1위), 대만(5위), 쿠바(8위), 도미니카공화국(9위), 호주(11위)와 B조에서 겨룬다.WBSC에 따르면 B조 예선은 일본, 대만에서 치러진다. 11월 13일 일본과 호주가 일본 나고야에서 B조 개막전을 소화하고, 나머지 B조 경기는 대만 타이베이돔과 톈무 스타디움에서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멕시코(2위)와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는 A조에서 경쟁한다. A조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멕시코에서 예선을 치른다.조별 라운드는 모든 팀이 한 번씩 맞붙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후 각 조 상위 두 팀이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되는 슈퍼 라운드(11월 21~23일)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11월 24일로 예정돼 있다.한편, 한국은 2015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해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2019년 열린 2회 대회에서는 일본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한국은 9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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