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상호, 시즌 두 번째 스노보드 월드컵서도 예선 탈락

입력 2018.12.16. 10:34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딴 이상호(23·CJ제일제당)가 2018~2019시즌 두 번째로 나선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에서도 예선 탈락했다.

이상호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2차 시기에서 실격 처리돼 상위 16명이 나서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13일 이탈리아 카레자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평행대회전 예선에서 62명 가운데 38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한 이상호는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결선 진출이 무산됐다.

1차 시기에 37초49로 전체 4위에 올라 결선 진출 희망을 밝혔던 이상호는 2차 시기에 실격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함께 출전한 최보군(27·강원스키협회)과 김상겸(29·전남스키협회)은 결선에 진출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다.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16초31을 기록해 전체 14위로 결선에 오른 최보군은 8강에서 탈락했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16초42로 16위를 차지, 결선에 나섰으나 16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