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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경찰, 독립 언론사 건물 점령.. 출입 금지
입력 2018.12.16. 07:07 댓글 0개
'콘피덴시알' 편집국 기습 수색
원고와 컴퓨터까지 압류
원고와 컴퓨터까지 압류
【마나구아( 니카라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니카라과 경찰이 한 독립언론사의 건물을 점령하고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이유는 이 매체가 지난 4월 이후의 정부보안군과 친정부 민병대의 폭행을 폭로, 보도했기 때문이다.
'콘피덴시알'( Confidencial )이란 이 매체의 카를로스 페르난도 차모로 국장은 현지의 다른 신문들에게 경찰이 15일 자기가 건물에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막았다고 말했다. 이후 차모로는 경찰본부에 가서 항의했지만 경찰관들에게 쫒겨났다.
차모로는 경찰당국이 언론사의 사유재산을 압류한 것을 비난하면서, 이것은 모두 "언론의 자유에 대한 야만적인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이 13일 이 언론사 사무실을 습격해서 모든 서류와 컴퓨터들을 싣고 가 버렸기 때문이다.
'콘피덴시알'은 온라인 매체 일간 신문사이지만 매주 인쇄물 주간지도 내는 곳이다. 니카라과의 TV프로그램 "투나잇"과 "디스 위크"( This Week)같은 시사물도 이 건물에서 제작되고 있다.
경찰은 정부 전복을 기도했다는 이유로 이 신문사 등 시민단체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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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北 최선희 "기시다 납치문제 집착 이해못해···日 접촉 안 해" [모스크바=AP/뉴시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2024.01.17.[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난하며 일본과 접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최 외무상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개인 명의 담화에서 "기시다 일본 수상이 납치 문제를 또다시 언급하며 조일(북일) 사이의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종래의 방침 아래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실을 애써 거부하고 외면하면서 실현할 수 없는 것, 해결할 것이 없는 문제에 집착하고 끝까지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일본이 말하는 그 무슨 납치 문제와 관련해 해결해 줄 것도 없을 뿐더러, 노력할 의무도 없고 또한 그러할 의사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최 외무상은 "다시 한번 명백히 강조한다. 조일 대화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며 우리는 일본의 그 어떤 접촉 시도에 대해서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본이 우리의 주권행사를 방해하며 간섭하는데 대해 항상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공화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언급했다.앞서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 대사도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입장에서 일본 측이 접촉해왔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일본 측과 만날 일이 없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납북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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