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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2.3초 남기고 결승골' 삼성생명, 신한은행에 역전승

입력 2018.12.15. 19:01 댓글 0개
삼성생명 김보미 (사진 = WKBL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에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2.3초를 남기고 터진 카리스마 펜의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80-78 승리를 거뒀다.

펜이 78-78에서 4쿼터 종료 2.3초를 남기고 미들레인지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15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밖에 박하나(18점), 배혜윤(14점 6어시스트), 김보미(12점), 김한별(10점)도 모두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다. 특히 김보미는 4쿼터에서 3점슛 4개를 꽂으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24점)와 자신타 먼로(22점 15리바운드)가 46점을 합작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4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7승5패로 4위 부천 KEB하나은행(5승8패)과의 승차를 2경기 반으로 벌렸다. 최하위 신한은행(2승11패)은 다시 연패에 빠졌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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