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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증권 10대뉴스]⑥롤러코스터 탄 남북경협주

입력 2018.12.15. 12:00 수정 2018.12.21. 11:28 댓글 0개
【판문점=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이동하고 있다. 2018.04.2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증권팀 = 남북 정상이 지난 4월 27일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 섰다. 또 북미 정상은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올 한해 한반도 긴장 완화 분위기가 급물살을 탔다. 남북 해빙 무드는 국내 증시에도 전해졌다. 단순히 군사적 공격 위험이 줄어드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 교류 및 협력에 대한 기대로까지 이어지며 과거 대북 경제협력을 주도했던 기업, 개성공단 입주사, 철도·송전·가스관·비료·백신 업체 등 소위 '남북경제협력주'가 들썩였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 정부의 최대 목표인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주가 거품 논란이 일어 추세적인 급등세는 주춤한 상황이다. 현재도 남북경협주 주가는 남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동향에 따라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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