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지역 청년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 방안 모색

입력 2018.12.14. 17:01 수정 2018.12.14. 17:08 댓글 0개
중기부 광주·전남청, 성과발표회…인력지원사업 성과점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14일 지역의 특성화고, 대학과 유관기관 등 인력양성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올해 기관별 중소기업 인력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의해 마련된 자리다.

22개 특성화고와 7개 중소기업 계약학과, 병무청, 교육청, 지자체, 중진공 등이 참여해 청년취업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협업사업 발굴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일자리박람회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광주시, 전남도, 고용노동청, 한전 등과 합동일자리 박람회를 6차례 공동개최한 결과 43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클릭 한 번으로 자신이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을 찾을 수 있는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는 두 차례 행사에서 316명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는 결실을 거뒀다.

취업·산학맞춤반 운영을 통해 특성화고생을 중소기업으로 취업시키는 중기부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서는 광주·전남·제주 20개교가 참여해 신산업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취업률 53.9%(전국 50.9%)의 성과를 내고 있다.

내년에는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와 협력해 중소기업 구인수요와 특성화고를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내년에도 우수강소기업, 산업기능요원, 에너지밸리기업, 특성화고 채용 등 수요자중심 일자리 박람회를 유관기관과 공동 개최를 통해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청년취업률 제고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진형 광주·전남청장은 “우리지역에도 훌륭한 중소기업이 많이 있으니 청년취업자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