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신보-기보-신한銀, 자동차·조선 부품업체 금융지원 협약

입력 2018.12.14. 16:59 댓글 0개
협약보증으로 2000억원에 우대혜택 제공
보증료율 우대, 보증료 추가 지원으로 금융비용 완화
【서울=뉴시스】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과 함께 1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4.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술보증기금(기보), 신한은행은 1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자동차산업과 조선업의 경쟁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내수부진과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 및 조선기자재 제조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신보와 기보에 보증료 지원금 30억원을 출연하고 신보와 기보는 2000억원의 신용보증에 대해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신보와 기보는 지원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료율을 우대 적용(0.2%포인트 차감)하고 신한은행의 보증료 지원금을 통해 연 0.5%포인트의 보증료를 3년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대출금리도 우대 적용한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우리 경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과 조선업에 대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phite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