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2월 설비투자 10.3% 증가···9년3개월만에 최대폭↑ 뉴시스
- [속보] 반도체 호조에 광공업 3.1%↑···내수 침체에 소비는 3.1%↓ 뉴시스
- 부산 도시브랜드 담은 굿즈 발굴 디자인 공모전 연다뉴시스
- 해양생물자원관, 신규 직원 25명 임명장 수여뉴시스
-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 사임, 사법리스크 때문 아냐"뉴시스
- 부산서 운행 중인 트레일러와 주물공장 불···1명 연기 흡입뉴시스
- '생애 첫 투표권' 청소년유권자···"꼭 참여해요" 홍보영상뉴시스
- [교육소식]충북교육청 교직원 일하는 방식 38건 개선 등 뉴시스
- 생산·투자 '맑음' 소비는 '흐림'···수출·내수 온도차 확대(종합)뉴시스
-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액 급감에 상승세···1억100만원대 돌파뉴시스
美 FOMC 금리인상 우려로 환율↑…"연말 1140원까지 가능"
입력 2018.12.14. 16:18 댓글 0개【서울=뉴시스】천민아 기자 =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위험 회피 분위기가 형성되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3.4원)보다 7.4원 오른 1130.8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상승한 이유는 다음주 18일~19일(현지시각)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 경기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에서 금리 인상 예측이 우세해지자 강달러 분위기가 형성됐다.
반면 중국발 지표는 부정적이었다. 14일(현지시각) 나온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소비, 수출, 투자 모두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이에 위안화에 연동된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물가 등 미국 경제지표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번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본다"며 "연말 원·달러 환율은 114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시스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건어때요?
- 생산·투자 '맑음' 소비는 '흐림'···수출·내수 온도차 확대(종합)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다. 2024.03.26. amin2@newsis.com[세종=뉴시스]임하은 용윤신 기자 = 지난달 국내 생산이 상승하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투자는 10% 넘게 증가하면서 9년여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하지만 소비는 음식료품과 화장품 등에서 줄면서 한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지표상 수출 관련 산업과 내수의 온도차가 커지는 모습이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4년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5.3(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0월(-0.7%) 소폭 감소 후 11월(0.3%), 12월(0.4%), 1월(0.4%), 2월(1.3%)까지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증가 폭은 지난해 8월(1.8%) 이후 6개월 만에 최대다.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생산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전월보다 3.1%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5.4%) 이후 최대 폭 증가다.제조업은 전월보다 3.4% 상승했다. 통신·방송장비(-10.2%), 담배(-6.2%), 음료(-3.2%) 등에서 줄어든 반면 반도체(4.8%), 기계장비(10.3%), 전자부품(12.5%) 등에서 늘었다.제조업 출하는 2.6% 증가했다. 통신·방송장비(-14.1%), 1차 금속(-2.0%) 등에서 감소하고, 반도체(7.9%), 기계장비(9.0%), 전자부품(12.7%) 등에서 늘었다.제조업 재고는 기계장비(-6.4%), 반도체(-3.1%), 등에서 줄었는데, 전자부품(28.3%), 1차금속(5.3%) 등에서 늘어나 1.4% 증가했다.제조업의 재고/출하 비율(재고율)은 110.1%로 전월대비 1.4%포인트(p) 하락했다.[서울=뉴시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전(全)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투자는 한 달 만에 10% 넘게 오르면서 반등했다. 하지만 소비는 내수 둔화의 영향으로 감소 전환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서비스업 생산은 0.7% 늘었다. 서비스업은 지난해 11월(0.0%) 보합 후 12월(1.4%) 증가했으나 1월(-0.2%) 다시 감소한 바 있다.숙박·음식점(5.0%)과 운수·창고(1.6%), 예술·스포츠·여가(7.4%) 등에서 생산이 늘었고,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0.9%) 등에서 줄었다.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3.1% 감소했다. 소매 판매는 지난해 11월(-0.1%) 감소 후 12월(0.5%), 1월(1.0%) 소폭 증가세를 보였으나 2월 다시 감소 전환했다.음식료품과 화장품 등 비내구재가 4.8% 감소했고,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제도 3.2% 줄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 소비는 2.4% 증가했다.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표상 광공업, 제조업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설비투자도 괜찮다. 소비 빼고 다 좋은 상태"라며 "소비는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소비가 큰 폭 감소했지만 정보통신 쪽 내구재에서 전월의 기저효과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지난 1월은 정보통신 신제품이 출시·출하되고 화장품 등 비내구재도 전월에 상당히 좋아서 기저효과도 일부 작용했다"고 설명했다.기업이 미래에 대비해 기계·설비를 사는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0.3% 오르면서 증가 전환했다. 이는 2014년 11월(12.7%) 증가 후 9년 3개월 만에 최대 증가다.선박 등 운송장비(23.8%)와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6.0%)에서 투자가 늘었다. 통계청은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관련 제조용 기계류 등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건설기성(불변)은 건설(-1.8%)과 토목(-2.2%)에서 공사 실적이 줄면서 전월보다 1.9% 감소했다. 지난 1월(13.8%) 큰 폭 상승한 후 한 달 만에 감소다. 건축은 비주거용에서, 토목은 플랜트에서 실적이 감소했다.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2포인트(p) 상승하면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앞으로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선행 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p 올랐다. 지난 1월(0.0p) 보합 후 증가 전환해 개선세를 보였다.[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발언하고 있다. 2024.03.06. ppkjm@newsis.com◎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yonyon@newsis.com
- · 비트코인, 현물 ETF 유출액 급감에 상승세···1억100만원대 돌파
- · SK이터닉스, SK디앤디와 인적분할 후 상한가 직행[핫스탁]
- · HUG,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위한 '윤리경영 종합계획' 수립
- · 한일홀딩스, 정종호 이사회 의장 선임···창립 후 첫 사외이사 의장
댓글0
0/300
많이본 뉴스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가 알려주는 '벚꽃 명당' 어디?..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5[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6"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7[광주소식]우치·상록·수완호수 공원 벚꽃명소 등..
- 8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
- 9[무잇슈]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분양가 낮춘다..
- 10부산디자인진흥원,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운영기관 선정..
키워드뉴스
댓글많은 광주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