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이선희·로이킴·버즈까지··· 찬바람 불 땐 발라드지

입력 2018.12.14. 14:38 수정 2018.12.14. 21:03 댓글 0개
올 연말까지 이선희·로이킴·버즈·폴킴 콘서트
신년에도 휘성 필두로 YB·케이윌·엠씨더맥스

바야흐로 콘서트의 계절이다. 감성 발라드의 여왕 이선희, 감미로운 보이스 로이킴, 롱런밴드 버즈 등 따뜻한 목소리로 한 겨울 추위를 녹여줄 가수들이 줄줄이 광주를 찾는다. 신년에도 휘성을 필두로 윤도현밴드(YB), 케이윌, 엠씨더맥스 등 화려한 라인업이 대기중이다. 한 겨울 추위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콘서트의 열기로 녹여보는 건 어떨까.

올 겨울 광주에서는 계절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가수들의 공연이 연이어 대기 중이다.

오는 15일 이문세, 거미를 비롯해 24일 로이킴, 29일 이선희, 31일 버즈와 폴킴이 기다리고 있다.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의 보유자, 이문세는 오는 15일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에서 ‘2018 이문세 더 베스트’ 공연을 갖는다. 2013년 이후 5년 만에 개최하는 초대형 아레나 콘서트인데다 국내 최고 연출가 등과 호흡을 맞춘 공연인 만큼 일찌감치 매진됐다.

‘명품 보이스’ 거미도 같은 날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LIVE’를 주제로 한 콘서트를 연다. 전국 투어 때마다 티켓파워를 입증한 거미는 따뜻한 목소리로 광주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아쉽게도 티켓팅은 마감됐다.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에는 로이킴이 찾아온다. 단독콘서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해 낸 로이킴은 보답 차원에서 광주 등에서 공연을 추가 개최하기로 했다. 공연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아직 좌석 예매가 가능하다.

29일에는 '명불허전 가요계 여제' 이선희가 출격한다. 대한민국 콘서트 역사를 매번 새롭게 경신하고 있는 이선희는 ‘2018 이선희 콘서트 클라이맥스’를 주제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을 찾아온다.

최고의 뮤지컬 스타, 최정원과 임태경 콘서트도 29일 예정되어 있다. 45인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밴드 버즈와 폴킴이 광주 팬들과 만난다.

‘겁쟁이’, ‘가시’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버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2019 BUZZ Live CONCERT ‘Thank You’를 열고 풍성한 사운드와 다양한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폴킴도 올해의 마지막 날을 광주 팬들과 함께한다. 첫 번째 전국콘서트인 만큼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일찌감치 티켓이 매진됐다. 공연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2019 신년에도 감미로운 발라더들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1월5일에는 휘성의 ‘GET SEXXY - Season. 2’가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12일에는 같은자리에서 공연의 신, 이승환의 ‘2019 이승환 중극장 투어 [최고의 하루]’가 열린다.

19일에는 전국민이 사랑하는 밴드 YB의 공연이 역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된다. 같은 날 엠씨더맥스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한다.

2월에는 최근 ‘상상; 무드 인디고’로 컴백한 케이윌이 기다리고 있다. 케이윌은 2월9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연한다.

통합뉴스룸=주현정·김경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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