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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국경과 전투지역 구호품 반입 승인
입력 2018.12.14. 08:04 댓글 0개
"북부 300만명 등 오직 구호품으로 연명"
【유엔본부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3일(현지시간 ) 앞으로 1년 동안 시리아 국경과 분쟁지역 경계선 안으로 구호품을 전달하는 것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시리아의 계속되는 폭력사태에 대한 "분노의 표현"과 인도주의적 참상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표현하는 말을 덧붙였다.
쿠웨이트와 스웨덴이 주도한 이번 결의안은 13일 안보리회의에서 13대 0으로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시리아 정부의 동맹국인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기권했다.
마크 로우콕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대표는 이 날 안보리에서 "국경을 통한 구호품 반입은 다른 연명수단이 없는 시리아 국민들 수백만명에게는 가장 중요한 생명선과도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부 시리아의 사태가 가장 심각하며, 이 곳에는 아직도 300만명의 사람들이 오직 국경을 통해 들어오는 구호품에 의존해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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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러시아 공연장 테러 사망자 144명으로 늘어 [모스크바=AP/뉴시스] 지난 2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사망자가 144명으로 늘었다. 사진은 테러 직후 구조 대원이 현장 수색 중인 모습. 2024.03.29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22일(현지시각) 모스크바 외곽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의 사망자가 144명으로 늘었다.29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시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로 심각한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던 부상자 한 명이 이날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무라시코 장관은 “의료진은 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살리지 못했다”면서 “그의 친지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언급했다.지난 22일 모스크바 외곽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쿠스 시청 공연장에서 테러가 발생해 144명이 숨지고 360명이 부상했다. 난입한 무장 괴한은 청중에게 자동소총을 난사하고 폭발물을 터뜨려 화재를 발생시켰다.미국이 배후로 지목한 이슬람국가-호라산(ISIS-K)은 스스로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서방 연루설을 계속 제기하고 있다.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ICRF)가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11명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테러범 4명을 포함해 체포된 용의자 다수가 타지키스탄 국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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