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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멕시코 정상 전화통화 "일자리 창출·난민 문제 논의"
입력 2018.12.13. 18:27 댓글 0개【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신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통해 중미 지역 일자리 창출과 난민 문제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12일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중미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미 국가 국민들이 미국으로 몰려오지 않도록 민관이 합동으로 200억 달러를 투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셜 플랜'에 동참할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 재안했다"고 말했다.
멕시코 정부는 접경 도시인 티후아나에 몰린 약 7000명의 중미 이민자 행렬(캐러밴) 문제를 해결할 방편으로 마셜 플랜 계획을 마련했다.
올라 산체스 코르데로 멕시코 내무장관은 "새 정부는 불법 이민자들이 과테말라를 통해 멕시코 남부 국경을 넘어오는 것을 막겠다"라고 밝혔다.
산체스 코르데로 장관은 "과테말라에서 멕시코로 넘어올 수 있는 장소는 다리 하나 뿐"이라며 "우리는 불법 이민자들이 마음대로 국경을 넘어오지 못하도록 통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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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항서, 베트남 복귀 질문에···'허허' 웃을 뿐 즉답 피해 [서울=뉴시스]박항서, 베트남 3부 구단 고문으로 축구계 복귀 (사진 =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최근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경기에서 부진하며 감독을 경질한 가운데,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감독 복귀설과 관련해 즉답을 피했다.28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박 감독은 전날 자신이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베트남 2부리그 박닌 FC의 출정식에 참석했다. 전 베트남 대표팀 감독인 필립 트루시에(69) 감독 경질 이후 박 감독의 첫 공식 일정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앞서 26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인도네시아전에서 베트남이 0-3으로 완패함에 따라 필립 트루시에 감독이 경질됐다.당시 베트남축구협회(VFF)는 "트루시에 감독이 베트남 팬들의 기대에 못 미쳐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며 그의 높은 책임감과 전문성을 인정하고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협회도 팬들의 기대에 도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출정식 행사에서는 박 감독의 베트남 사령탑 복귀와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고 Vn익스프레스는 보도했다. 박 감독은 이 자리에서 "고맙다"라고 웃으며 "대표팀 관련 질문에는 답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2017년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부임한 박 전 감독은 지난해 1월 AFF 챔피언십을 끝으로 물러날 때까지 약 5년간 감독 자리에 머물렀다. 그동안 베트남은 다양한 새 기록을 세우며 동남아 최정상에 올랐다.이에 베트남에선 박 감독의 감독 복귀를 기대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한편 박 감독은 현재 태국이나 인도네시아, 중국 등에서 감독 제안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들리지만, 현재는 감독 자리에 오르지 않고 있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한국 대표팀 임시 감독에도 물망에 올랐으나, 결과적으로 황선홍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선정됐다.◎공감언론 뉴시스 shus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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