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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북부소방 구급대원, 생명존중대상 수상 등

입력 2018.12.13. 18:19 수정 2018.12.13. 18:23 댓글 0개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북부소방서는 1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생명보험공헌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제2회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황인욱 소방교가 생명존중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8.12.13.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제공)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북부소방 구급대원, 생명존중대상 수상

광주 북부소방서는 13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생명보험공헌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8년 제2회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황인욱 소방교가 생명존중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위기 순간에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관을 발굴, 사례를 널리 알려 시민 의식 향상과 참여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황인욱 소방교는 지난 2013년 세종소방본부에서 구급 업무를 시작했으며, 올해 5월부터 북부소방서 임동 119안전센터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동안 그는 심정지 환자 2명을 살렸으며, 일반인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100회 이상 진행했다.

지난 7월에는 북구 운암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자신도 부상에도 불구하고 심정지 환자를 살리기 위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투철한 직업정신을 보였다.

◇광산구, 범죄·자살·감염병 3개 분야 안전 1등급 획득

광주 광산구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지역안전지수'에서 범죄·자살·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안전 1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는 범죄 분야 안전지수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광산구는 ▲범죄 발생 취약지에 대한 방범 CCTV 설치 ▲무인안심택배보관함 운영 ▲생애주기별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 사업 추진 ▲감염병 대응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했다.

또 유관기관과 관련 분야 별로 ▲범죄예방 셉테드(CPTED) 구축 ▲고위험군 발굴·예방 관리 등도 병행했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수준 진단, 효과적 안전대책 수립 등을 목표로 지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7개 분야를 측정·공표하고 있는 지표다.

◇광산구, '살기좋은 우산동' 중점추진

광주 광산구는 주민 자치를 바탕으로 복지 등 주민의 삶을 바꾸는 민선 7기 핵심 프로젝트로 '살기 좋은 우산동'을 중점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살기 좋은 우산동' 프로젝트는 '서로 돌보는 마을', '주민이 주인인 마을', '스스로 배우는 마을', '안전, 안락한 마을' '건강 품격 돋는 마을'을 목표로 진행된다.

구체적 사업 내용은 ▲커뮤니티 케어센터 운영 ▲주민력 강화·사회적 일자리 창출 ▲여가문화학습 프로그램 운영 ▲민·관 주거복지 체계 구축 ▲건강마을 추진 사업 등이다.

광산구는 지난 9월 우산동 영구 임대아파트 입주민에게 제공되는 모든 민·관 복지서비스 지원 현황을 조사, 도출된 통계를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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