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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프랜차이즈대상에 '정관장'…대통령표창
입력 2018.12.13. 17:35 댓글 0개【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18 제19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에서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이 대통령 표창을 차지했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3일 오후 서울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19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을 열고 정관장 등 29개 브랜드가 올해 프랜차이즈 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상으로 2000년에 출범한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프랜차이즈 관련 시상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정관장은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1위 홍삼 브랜드로 주요 정책에 대한 사전협의와 상생 지원금 지급 등 가맹점사업자 단체의 지위를 보장하는 제도를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상생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SY프랜차이즈의 한국형 퓨전 선술집 브랜드 '꼬지사께'가 매출 부진 가맹점 회생 프로그램, 광고비용 전액 본사 지원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서가앤쿡·포차어게인·푸라닭·월드크리닝(이상 업종별 부문), 스트릿츄러스(해외진출 부문), 양키캔들 홍대역점(우수가맹점 부문) 등 6곳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더진국(동반성장 부문)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컴포즈커피·생활맥주·7번가피자(이상 외식업 부문)는 식품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고 채선당 등 17곳은 업종별 부문, 동방성장 부문, 연구개발 및 정보화 부문, 해외진출 부문, 신생 브랜드 부문, 가맹점 부문 등 6개 부문에서 기여한 공로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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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올려도 잘팔리네" 올해도 명품 브랜드 배짱 인상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한 시민이 서울의 한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 앞을 지나고 있다. 2024.04.10. xconfind@newsis.com[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올해도 연초부터 명품 브랜드들의 인상 기조가 계속되고 있다. 잇단 가격 인상에도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하이엔드급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HERMES)의 한국 법인 에르메스코리아의 매출은 7972억원으로 전년(6502억원) 대비 22.6%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12% 늘어난 2357억원을 거뒀다.샤넬(CHANEL)의 한국 법인 샤넬코리아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매출 1조7038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1% 줄었다.루이비통(Louis Vuitton)의 한국 법인 루이비통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6511억원, 영업이익 28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2.4%, 31.3% 줄었다.이 외에도 디올(Dior)의 한국 법인 크리스챤꾸뛰르디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 1조456억원을 기록하며 1997년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영업이익은 3120억원으로 전년(3238억원) 대비 3.6% 하락했다.[서울=뉴시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디올 '빅4' 명품 브랜드의 한국 법인이 거둔 합산 매출은 5조1977억원으로 전년(4조8633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4대 명품 브랜드 중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디올(29.8%)로 나타났다. 뒤이어 에르메스가 29.6%, 루이비통과 샤넬은 각각 17.3%, 15.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이처럼 지난해 명품 브랜드들이 제품 가격 인상을 가져가는 가운데서도 매출이 늘자, 올해도 가격 인상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프랑스 명품 주얼리·시계 브랜드 까르띠에(Cartier)는 다음달 6일 '트리니티 이어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6% 가량 인상한다.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FENDI)는 지난 12일 피카부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6% 올렸다.앞서 디올은 지난 1월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드방, 디올아무르, 젬디올 등 고가 라인의 귀걸이·팔찌·반지 등의 가격을 최대 12% 넘게 인상했으며, 루이비통은 지난 2월 기습적으로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5% 안팎으로 올렸다.이 외에도 명품 보석 브랜드인 티파니앤코(TIFFANY&Co.)는 지난 1월11일, 5% 안팎 가격을 올리더니 같은 달 25일에는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주얼리 일부 제품의 가격을 4% 안팎으로 올리기도 했다.프랑스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BOUCHERON)은 밸런타인 데이를 앞둔 지난 2월 7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을 대상으로 5% 안팎의 가격 인상을 가져갔고, 프레드(FRED)는 지난달 18일 국내에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7% 안팎으로 인상했다.'불가리(BULGARI)'는 지난 1일부터 국내에서 일부 주얼리 제품의 가격을 평균 7% 올렸고, 일본 주얼리 브랜드 타사키(TASAKI)는 이날부터 국내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가격을 7% 안팎으로 올렸다.업계에선 일부 명품 브랜드들이 결혼 혼수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 시즌을 맞아 가격 인상 움직임이 더 있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이에 명품 신품을 취급하는 주요 백화점들에도 고객들 문의와 구매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캉카스백화점 등 이른바 '민트급'(신품에 준하는 명품 리셀 상품) 오프라인 전문점도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대안으로 꼽힌다.한편 매출 증가에도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국내 기부금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샤넬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은 13억106만원으로 전년(10억1084만원) 대비 2억9022만원(약 30%) 가량 증가했다.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해 전년(5억6117만원) 대비 1.4% 줄어든 5억5319억원의 기부금을 냈다.루이비통코리아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차례도 기부금을 내지 않았다.◎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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