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시, 특별교부세 30억 확보

입력 2018.12.13. 17:07 수정 2018.12.13. 17:12 댓글 0개
수영대회 교통시설물 개선 활용

광주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광주세계수영대회 선수단 수송노선에 대한 교통시설물 개선을 할 수 있는 특별교부세를 30억원을 확보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기 위해 선수단 수송노선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역점 과제로 내세우며 관련 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수영대회 손님맞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하며 세부계획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지를 전달해왔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수영대회 개최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 수송로의 노후 교통시설을 정비하는데 활용된다.

교통이 혼잡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횡단보도에는 LED조명을 확대 설치해 운전자의 인지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김준영 광주시 교통건설국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로 광주시가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해결하지 못했던 수영대회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의 교통시설물을 정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친절한 광주 이미지가 형성되고 광주 만의 특색 있는 수영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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