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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인프라산업 금융활용법, 원정호 '건설과 금융 융복합 시대'

입력 2018.12.13. 17:04 수정 2018.12.14. 14:42 댓글 0개

【세종=뉴시스】 김경원 기자 = 건설경제신문 금융부장인 저자가 '건설과 금융 융복합 시대'를 통해 건설과 금융의 융복합 트렌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동산금융과 인프라금융을 최근 실사례들을 곁들여 재밌게 풀어냈다. 건설업과 금융업 취재 현장에서 접하고 느낀 시장 분위기도 생동감 있게 전한다.

1994년 민간투자법이 제정되고 이듬해 인천공항고속도로사업을 통해 국내 처음 도입된 프로젝트금융(PF)은 이제 국내외 인프라사업에서 주요 금융기법으로 자리 잡았다.

건설업은 금융 레버리지 없이 독립적인 산업으로 영위하기 힘들고 저성장에 처한 금융업도 건설과 부동산에서의 수익 없이는 존립이 어렵게 됐다. 건설과 금융업이 융합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건설금융 융복합시대를 맞아 여러 변화와 혁신 그리고 기회가 감지되지만, 정부 정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원정호 지음, 216쪽, 1만5000원, 처음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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