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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권익위·혁신위 첫 공동의제는…'미세먼지 저감'

입력 2018.12.13. 15:18 수정 2018.12.13. 15:21 댓글 0개
시민권익위-혁신위 쌍두마차 소통·혁신 이끈다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시민권익위원회(위원장 최영태)와 광주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주정민)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2018.12.13. (사진=광주시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와 혁신추진위원회가 시정 전반의 소통과 혁신을 이끌기로 한 가운데 첫 공동의제는 '미세먼지 저감방안'으로 정했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주재로 시민권익위원회와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연석회의는 시민권익위원회와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상호 협업을 통해 소통·혁신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공동의제로 선정하고 광주의 미세먼지 실태와 저감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위원회의 기능과 관련해 시민권익위원회는 시정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민원, 사업성, 권익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고 소통네트워크를 구축·운영키로 했다.

혁신추진위원회는 시정 전반에 대한 혁신정책 발굴과 추진상황 점검, 혁신의 내재화, 혁신 선도 등을 추진한다.

또 양 위원회가 기능적 협치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협력분과위를 운영키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양 위원회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실현하는 데 양 날개가 되고 양 바퀴의 역할을 할 것이다”며 “각종 정책과 행정이 ‘혁신, 소통, 청렴’을 바탕으로 펼쳐지도록 쌍두마차의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늘 첫 안건은 미세먼지 없는 청정광주 만들기다"며 "광주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킨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시민권익보호 의제이지만 혁신적인 관리 대책을 강구하지 않으면 실효를 거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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